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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사람으로서의 행복과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평생교육이 그 밑거름이 되어야 합니다.

 

이에 뜻을 함께 하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배움의 기회를 만들기 위하여 달팽이야학을 시작하여

자립 생활에 대한 굳은 의지를 실천하면서

지금의 장애인의 배움터 한빛학교에 이르렀습니다.

 

한빛학교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천하려는 자원봉사 선생님과

성인, 장애인 학생이라는 두 톱니바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배움의 공동체입니다.

기초 한글부터 검정고시예술교양과 직업교육시민참여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하여 장애의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치유하며 장애인들도 보편적인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세상평등한 세상을 꿈꿉니다.

 

한빛학교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는 성인장애인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한빛학교 교장

신창용